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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orihe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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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침묵 (With R-Est, Kaedemelod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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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199784] |
[00:29.30] |
침묵이 머무는 방 빛나던 소리의 정전 |
[00:31.60] |
방을 한 가득 채우며 흐르는 정적 |
[00:34.05] |
끝없는 고요함 그 안에서 더 크게 |
[00:36.60] |
들리는 진실의 소리는 감은 눈을 뜨네 |
[00:38.85] |
슥삭거리며 계속 춤을 추는 펜 |
[00:41.36] |
침묵의 소리를 옮겨 감춰진 글을 캐 |
[00:43.69] |
늘 덮고 또 덮어뒀던 내 감정도 |
[00:46.34] |
흐르는 비트 위를 따라 떨어지는 폭포 |
[00:48.59] |
나를 가둬뒀던 시간들 |
[00:50.54] |
끝이 없는 고독과 함께 들이켰던 술잔은 |
[00:53.64] |
내안의 나를 깨우고 비워진 나를 채워 |
[00:56.24] |
침묵의 시간으로 가는 열차를 태워 |
[00:58.44] |
사람들은 그 시간이 의미 없다고 하지만 |
[01:01.15] |
그 것은 내게 곧 정신과 시간의 방이야 |
[01:02.95] |
아무도 방해 못하는 빛나는 순간이야 |
[01:05.85] |
이 터널을 지나 더욱 큰 나를 찾아 가니까 |
[01:09.39] |
침묵의 시간은 날 더욱 나 다운 나로 만들어줘 |
[01:12.59] |
소리 없는 침묵이 찾아오는 이 밤은 |
[01:15.54] |
날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었어 |
[01:18.05] |
오늘도 틱, 탁 시간은 흘러 |
[01:20.55] |
어둠은 다시 찾아와 밤의 시작부터 |
[01:22.85] |
계속 틱, 탁 시간은 흘러 |
[01:25.16]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1:27.96] |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모두 잠든 뒤에 |
[01:30.36] |
기다린 듯이 침묵은 내 문을 두드리네 |
[01:32.91] |
소리 없이 들어와 앉은 내 옆자리 |
[01:35.11] |
어둡던 이 곳에 창작의 등불을 켜놨지 |
[01:37.61] |
삶의 흔적에 그늘 진 내 방을 밝혀주던 |
[01:40.38] |
그 불은 그을음을 내 노트 위에 남겨두고 |
[01:42.83] |
그 단어들을 뱉으며 난 노래하네 |
[01:45.03] |
앞서 달리는 거짓들을 추월해가네 |
[01:47.19] |
지난 시간에 그저 침묵에 묻혀있었다면 |
[01:49.94] |
이제는 그 안의 소리를 난 들을 수 있어 |
[01:52.09] |
지난 시간에 그저 침묵에 갖혀있었다면 |
[01:54.75] |
이제는 하나되어 노래를 부를 수 있어 |
[01:57.20] |
이건 침묵의 소리이자, 내 가슴 안의 노래 |
[01:59.76] |
기다림의 시간을 실어 날려보내 |
[02:02.02] |
침묵을 연주하는 소리헤다 나를 이끌어 |
[02:04.92] |
밤의 향기를 담은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2:09.72]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2:14.36]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2:19.51]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2:24.25]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
[02:47.68] |
침묵의 시간은 날 더욱 나 다운 나로 만들어줘 |
[02:51.13] |
소리 없는 침묵이 찾아오는 이 밤은 |
[02:53.35] |
날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었어 |
[02:56.05] |
오늘도 틱, 탁 시간은 흘러 |
[02:58.36] |
어둠은 다시 찾아와 밤의 시작부터 |
[03:00.81] |
계속 틱, 탁 시간은 흘러 |
[03:03.16] |
소리 없는 밤 침묵의 노래를 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