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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좇고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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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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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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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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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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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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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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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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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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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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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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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 |
[01:57.590] |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
[02:06.080] |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
[02:18.340] |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
[02:23.860] |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
[02:36.490] |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