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850]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좇고있었고 [00:21.920]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00:28.930]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00:36.160]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 [00:44.160]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00:52.710]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01:04.970]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01:10.440]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01:26.590]내가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01:35.260]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01:43.230]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01:49.950]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 [01:57.590]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02:06.080]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02:18.340]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02:23.860]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02:36.490]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