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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Ign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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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Ignito/Min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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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Ign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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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보면 퇴화된 몸을 비추는 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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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공평하지 모든 이들을 속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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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맞이할 환상의 소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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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 돌연 두려워할 필욘 없어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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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변을 둘러싼 가시적 풍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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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켠으로 자리잡았었던 우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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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뚜렷한 광기의 흔적과 근접함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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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적막 속을 깨고 드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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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그들의 몸에 걸친 어떤 영원할 듯한 강자들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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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필연적 희생양을 가둬버릴 덫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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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해 손짓하며 거짓뿐인 이상을 외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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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심 없이 쉽사리 손을 뻗친 꽃에 돋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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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생각보다 날카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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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것이 순간의 지름길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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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널 인도하는 악마의 나침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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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Min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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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꿈을 꿨지만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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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되기 위해 공부를 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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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게 바라본 내 눈을 탓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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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에선 이런 나를 이용하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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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된 과거를 낙태한 21세기의 이십대 즉 사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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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린 채 내 목을 조른 깡패가 대체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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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내게 답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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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2 [Mec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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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을 내쉬면서도 난 또 이 끈을 놓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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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마음만 먹으면 절대 안 되는게 없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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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볼만 해 찌든 불만에 비명조차도 못 뱉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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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잃고 믿음을 강요당하는 아이의 헹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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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해 희망은 공평한거라고 난 갈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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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퍼런 가시를 밟고 선다고 그의 게임에 던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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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쫓았던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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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가지려 손을 뻗어 그래 한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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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원하던 의지를 손에 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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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와 절망으로 지새우던 날은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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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더 위로 오르기 위한 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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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왕의 전설에 다가서는 걸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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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에 빠진 동안 긴 꿈을 꾸던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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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 이제는 각성제를 마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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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다가왔음에도 꿈을 꾸려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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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깨버린 나는 잠들지를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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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ch [DJ Skip & The 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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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3 [Ign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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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인간들이 벌이는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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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검은색으로 이 도시의 광경들이 물들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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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게 깔린 사정권에 머뭇대는 인파들의 자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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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부 거두네 눈앞에 비쳐진 거대한 환영의 조각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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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욕구에 부합하지 넌 어느새 스스로를 동화시키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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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혼동해 가지려 발버둥 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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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지 홀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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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수 없는 견고한 구조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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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뻔한 결과는 너의 나태를 탓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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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속 진실을 깨닫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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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족한 자신의 존재를 탓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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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히 손에 쥔 착각의 고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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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절대 놓지 못한채 죽어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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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시대 속에 매몰돼버릴 목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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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의 몫은 니가 감당치 못할 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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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Min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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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꿈을 꿨지만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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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되기 위해 공부를 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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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게 바라본 내 눈을 탓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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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에선 이런 나를 이용하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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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된 과거를 낙태한 21세기의 이십대 즉 사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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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린 채 내 목을 조른 깡패가 대체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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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내게 답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