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 |
作曲 : 이재우 |
[00:00.16] |
作词 : 朴明浩 |
[00:00.48] |
엄마! 명호야 잘 살려면 똑똑해야 해 |
[00:06.61] |
엄마! 명호는 요기 쪼끔한 배꼽에서 나왔어요 |
[00:12.34] |
엄마! 우리 명호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
[00:18.24] |
엄마! |
[00:23.47] |
마흔두 살 먹은 막내아들 걱정된다며 |
[00:27.92] |
매일같이 전화하던 바보 같은 우리 엄마 |
[00:30.37] |
이젠 아프지 않아 그럴 거야 많이 아팠지? |
[00:33.72] |
나 때문에 그리고 온몸에 퍼진 그 암 때문에 |
[00:36.87] |
어쩜 사람이 그렇게 바보 같고 멍청해 |
[00:39.71] |
어쩜 여자가 그리도 무식하고 단순해 |
[00:42.65] |
아프면 아프다고 진작 말을 했어야지 |
[00:45.85] |
엄마라서 그랬어? 그래서 그렇게 참고만 살았어? |
[00:49.00] |
간 쓸개 대장 십이지장 암이 이미 |
[00:51.64] |
온몸에 퍼져 성한 곳이 하나도 없더라 |
[00:54.66] |
그 소릴 들을 때 내가 기분이 어땠는지 알기나 해 |
[00:57.99] |
그 의사 앞에서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데 |
[01:00.83] |
엄마가 내 곁을 떠나고 나서 이제야 이 글을 써 |
[01:04.07] |
빨리 쓰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많이 울어서 |
[01:06.93] |
엄마의 걱정과 아픔은 멈춰서 다행이지만 |
[01:10.05] |
이 아들의 한숨과 슬픔은 이제 시작이야 |
[01:12.79]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목소리가 |
[01:15.90]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잔소리가 |
[01:18.56]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회초리가 |
[01:21.68] |
그때 그 시절이 |
[01:24.18]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한숨이 |
[01:27.61]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걱정이 |
[01:30.61]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눈물이 |
[01:33.77] |
그때 그 모든게 |
[01:36.41] |
엄마의 따뜻한 심장은 멈추고 |
[01:39.38] |
차가워질 대로 차가워진 엄마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
[01:42.67] |
잠시 후 엄마 친구들이 그러더라 |
[01:45.40] |
자네가 막내인가 티비에 나온다던 그 딴따라 막내 |
[01:48.59] |
엄마가 날 그렇게 자랑스러워했데 |
[01:51.61] |
그래서 엄마 위해서 나 다시 이렇게 랩해 |
[01:54.79] |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아침도 먹고 |
[01:57.77] |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출근도 하고 |
[02:00.42] |
일 끝나고 친구도 만나고 어제와 같은 오늘 이 길을 걸으며 |
[02:04.63] |
아빠한테 안 하던 전화도 하고 |
[02:06.70] |
근데 엄마랑 아빠랑 어쩜 이렇게 똑같애? |
[02:09.58] |
마흔 살이 훌쩍 넘은 자식 걱정만 하더라 |
[02:12.66] |
꿈 자리가 너무 안 좋아 명호야 건강은 어떠니 밥은 먹었어? |
[02:17.41] |
돈은 있니? 아껴 써 이 녀석아 |
[02:19.72] |
그리고 우리 명호는 너무 착해서 |
[02:21.67] |
남 돈 빌려주면 절대 못 받아라고 말이야 |
[02:24.43]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목소리가 |
[02:27.67]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잔소리가 |
[02:30.60]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회초리가 |
[02:33.69] |
그때 그 시절이 |
[02:36.21]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한숨이 |
[02:39.53]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걱정이 |
[02:42.57]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눈물이 |
[02:45.51] |
그때 그 모든 게 |
[02:48.35] |
어린 시절 나의 그리운 내 사람 |
[02:53.36] |
어린 시절 나의 보고픈 내 사랑 |
[02:59.51] |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순간들 |
[03:06.06] |
생각할수록 잊혀지는 기억들 |
[03:11.10] |
이렇게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도대체 어딨어 |
[03:15.73] |
이렇게 가면은 엄마가 날 이기는 거잖아 |
[03:18.09] |
약속했잖아 일어설 거라고 삼년 더 살 거라고 |
[03:21.89] |
우리 막내아들 손주 보고 갈 거라고 |
[03:24.20] |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빨리 일어나 밥 차려 줘야지 |
[03:28.12] |
나 정말 너무 배고프단 말이야 |
[03:30.11] |
엄마 없는 하늘은 예전 같지 않아 |
[03:33.43] |
엄마 없는 세상에 엄말 잃은 아들은 |
[03:37.32] |
어둠이 깜깜한 밤에 나 홀로 깨있는 방에 |
[03:43.51] |
그 시절 생각나네 워~ 그리워지네 |
[03:48.95] |
어둠이 지나간 낮엔 아픔이 커지는 날엔 |
[03:55.06] |
그 시절 생각나네 눈물이나네 |
[04:00.46] |
어린 시절 나의 그리운 내 사람 |
[04:05.54] |
어린 시절 나의 보고픈 내 사랑 |
[04:11.63] |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순간들 |
[04:18.39] |
생각할수록 잊혀지는 기억들 |
[04:23.09]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목소리가 |
[04:27.90]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잔소리가 |
[04:30.54]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회초리가 |
[04:34.01] |
그때 그 시절이 |
[04:35.37]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한숨이 |
[04:39.60]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걱정이 |
[04:42.57] |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엄마의 눈물이 |
[04:45.52] |
그때 그 모든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