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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오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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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오은영/한승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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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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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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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곳에 와보신 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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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복잡한 도시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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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과는 조금 동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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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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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기도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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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것도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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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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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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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로 12길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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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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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들어선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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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기억에 남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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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을 알리는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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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줬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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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길을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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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눈으로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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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또 만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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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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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주민이 사는 곳이니까 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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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우리 다시 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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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익숙한 도시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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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과는 조금 동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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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으로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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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기도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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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것도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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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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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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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로 12길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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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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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들어선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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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기억에 남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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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을 알리는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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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줬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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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길을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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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눈으로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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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또 만나고 계속 걷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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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주민이 사는 곳이니까 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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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우리 다시 가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