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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 네가 떠날 거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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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넌 내게 무심한 미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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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없는 너의 두 눈에 비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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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은 왜 이렇게 불쌍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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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쑥해진 나를 보며 친구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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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놓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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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여자는 많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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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뿐인 걸 왜 모르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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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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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너의 이름 불러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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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넷, 하나 둘 셋, 네 이름만 부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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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셋 넷, 하나 둘 셋, 아직 못 해준 게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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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지 못 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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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미 예감했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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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날 거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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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흔들리던 네 눈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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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얘기했던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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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변해버린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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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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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너의 이름 불러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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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넷, 하나 둘 셋, 온종일 널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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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셋 넷, 하나 둘 셋, 아직 못 해준 게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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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지 못 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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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게 어제완 다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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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잃어버린 너를 찾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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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말자 말하던 못난 남자였던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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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랑한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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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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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하고 싶던 것 (해주고 싶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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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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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걷고 싶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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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 또 세고 세어봐도 못한 게 너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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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지 못 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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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너와 하고 싶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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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어봐도 너무 많아 밤을 세고, 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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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또 셋 넷, 너와 걷고 싶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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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 또 세고 세어봐도 못한 게 너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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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지 못 하나봐 하나 둘 셋 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