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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홍광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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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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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의 문을 열고 어서 들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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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의 마지막 포즈를 찍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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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깨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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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넘길 날짜가 없는 달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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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처럼 뜬 달을 매일 삼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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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잠이 들고 쌓여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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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함께 식어 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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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들을 다독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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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먼지와 기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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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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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고독이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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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었을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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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라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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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잎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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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너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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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는 그늘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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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마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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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게 놓아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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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숨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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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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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에 기대어 숫자를 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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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머리카락을 숨기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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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주오 나 어릴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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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좋아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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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치마를 입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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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깊어져 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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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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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보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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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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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라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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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잎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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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너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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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는 그늘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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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마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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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게 놓아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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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숨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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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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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라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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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잎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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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너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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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는 그늘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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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마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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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게 놓아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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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숨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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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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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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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