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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길을 걷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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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함을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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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황당한 표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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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쳐다들 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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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에 혼자 있을때는 책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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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할 일은 알아서 해왔다고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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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 치마 길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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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긴 짧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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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색채 감각이 좀 대담하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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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 대수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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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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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나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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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 뿐이야 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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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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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주 가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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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란 표정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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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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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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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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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남의 눈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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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살아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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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게 뼛속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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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혀버린 인종들 있잖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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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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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인 특징이 뭔지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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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자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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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를 바라는 거지 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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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산다고 누가 상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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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 상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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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받아 어따 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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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 생각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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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걸로 보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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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의 편견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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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이고 한계야 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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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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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주 가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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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뻣뻣하게 굴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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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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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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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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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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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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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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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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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되어 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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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처럼 딱딱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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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영혼을 해방시켜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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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사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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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사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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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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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후회하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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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미친 척 하는 게 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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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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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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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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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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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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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