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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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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입을 맞췄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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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얼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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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웃음 지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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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고개를 돌리는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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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지금이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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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게 아직이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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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하루 또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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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는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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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주저앉고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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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서로를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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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리듬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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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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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두손을 마주잡지는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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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입술을 포개지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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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번이라는 큰 원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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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춤을 추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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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넘어질 때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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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서로 우습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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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지 않아도 리듬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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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시 원을 그리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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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게 너무 무겁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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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얼굴로 날 보며 웃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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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전하지 못했던 달콤한 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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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맘 속에 그늘로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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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서로를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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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리듬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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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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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내일이 바로 지금이라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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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서로 잘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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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 따라서 큰 원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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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린 춤을 추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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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넘어질 때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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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서로 우습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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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지 않아도 리듬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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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춤을 추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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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마주잡지는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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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입술을 포개지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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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번이라는 큰 원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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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춤을 추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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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넘어질 때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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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서로 우습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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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지 않아도 리듬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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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시 원을 그리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