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819] |
꽤 서늘한 들숨 사이로 |
[00:23.320] |
은근슬쩍 끼어드는 온기 |
[00:30.559] |
한 잔 두 잔 술잔 너머 피어나는 웃음꽃 |
[00:37.942] |
참 좋아보여 저 사람들 |
[00:43.580] |
보고팠던 그 날 자꾸 핑곌 찾다가 |
[00:52.320] |
금요일인데 한잔하자고 |
[01:00.580] |
달아오른 술기만큼 따뜻했던 그대와 함께한 자리 |
[01:08.810] |
시끄러운 소음에도 난 네 목소리만 들렸어 |
[01:16.178] |
인정없는 시곗바늘 붙잡아 멈춰 놓을걸 |
[01:23.081] |
다시 오지 않을 금요일 그 날이 온 몸에 배어 |
[01:43.362] |
|
[01:51.853] |
제법 길어졌던 시시콜콜한 얘기 |
[02:01.053] |
떨림에 사실 집중 못했어 |
[02:06.902] |
달아오른 술기만큼 따뜻했던 그대와 함께한 자리 |
[02:15.810] |
시끄러운 소음에도 난 네 목소리만 들렸어 |
[02:23.178] |
인정없는 시곗바늘 붙잡아 멈춰 놓을걸 |
[02:29.784] |
다시 오지 않을 금요일 그 날이 온 몸에 |
[02:37.322] |
골목마다 풍겨오는 공기 따뜻한데 |
[02:45.332] |
내 가슴은 시려와 발길을 돌려 |
[02:51.412] |
나눈 말 많았는데 정말로 나 하고 싶던 말 못했어 |
[02:59.474] |
너무 바보같던 그 날이 아직도 온 몸에 배어 |
[03:10.114] |
이렇게 |
[03:14.644] |
배어 |
[03:22.013] |
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