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 (Omni Ver.)
Omni Ver.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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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떨어지는 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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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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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하루를 보내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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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혼자가 되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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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던 여름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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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해진 동네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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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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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모든 게 이유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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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스럽던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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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는 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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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거닐다 파란 하늘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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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 온 눈물이 왜 흘러내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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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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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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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난 다시 길을 걸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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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시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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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부푼 내 마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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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버리는 건 순간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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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안에 몸을 기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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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스럽던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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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는 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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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거닐다 파란 하늘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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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 온 눈물이 왜 흘러내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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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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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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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난 다시 길을 걸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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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삶을 또다시 일으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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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럽게 힘을 내 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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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려가듯 부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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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맡겨 또 한번 가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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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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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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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난 다시 길을 걸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