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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맘이 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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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서울로 올라가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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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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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그친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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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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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그대 오실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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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속이는 초점없는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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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맘에 점점 무뎌저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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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를 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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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도망치듯 떠나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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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먼지투성이 발을 털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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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기다릴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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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진 서울에 서글픈 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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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맘을 안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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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오랜 우리집으로 돌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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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언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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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올지 모르는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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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내게 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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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추억이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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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자꾸 웃음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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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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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밤에 차가운 공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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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요 난 괜찮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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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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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속이는 초점없는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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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맘에 점점 무뎌저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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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를 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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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도망치듯 떠나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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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낡은 의자에 기대어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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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기다릴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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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진 서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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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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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로 돌아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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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그대 없이 살수가 없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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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언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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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올지 모르는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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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내게 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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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서글픈 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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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맘을 안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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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오랜 우리집으로 돌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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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언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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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올지 모르는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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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내게 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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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와줘요 내게 와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