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어루만지며 기다려 | |
본 게 일 년째 | |
그대의 얼굴 그리다 보면 | |
시간이 훌쩍 지나네요 | |
어느새 달라진 내 모습 그대는 | |
어색하다 할까요 | |
눈물로 써내려 간 시처럼 | |
이 슬픈 사랑 이대로 끝나면 | |
나도 끝이죠 | |
헤어지던 날 그 전 날 | |
마지막으로 | |
보았던 그대 그 미소가 | |
그리워요 | |
언젠가 그댈 만나면 어떻게 | |
얘기할까요 | |
혹시 날 봐도 그저 모른 척 가던 | |
길 마저 갈까요 | |
내 곁을 스치는 남자들 모두들 | |
그대로 보이네요 | |
눈물로 써내려 간 시처럼 | |
이 슬픈 사랑 이대로 끝나면 | |
나도 끝이죠 | |
헤어지던 날 그 전 날 마지막으로 | |
보았던 그대 그 미소가 그리워요 | |
그래요 잊지 않아도 그래도 | |
안 올 거라고 | |
단 한 번이라도 말할 수 없나요 | |
그 말을 하기 전까지 기다릴래요 | |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처럼 | |
그대가 없는 이별은 너무나 | |
힘이 드네요 | |
나로 안 돼서 한 사람 더 사랑해야 | |
한대도 그대만 좋다면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