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보내고 한번도 |
|
널 보낸 적 없어 나의 |
|
대답하지 않은 대답이 |
|
이별이 됐어 |
|
시간이 약이 되고 또 다른 사랑이 |
|
널 잊게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
|
이제와 애꿎은 니 사진에다 |
|
수백번 붙잡고 있어 |
|
숨 쉴 수도 없을 만큼 |
|
아프단 말야 돌아와 |
|
어떻게 나에게 니가 이러니 |
|
너만 알고 사랑했던 |
|
나는 이제 어떡하라고 |
|
여자라서 그 흔한 여자라서 |
|
아무 말도 못하고 난 |
|
울 수밖에 없었다고 |
|
아무렇지 않은 척 보낸 하루하루 |
|
이젠 나도 헷갈려 |
|
영원히 날 지켜준다고 했잖아 |
|
날 바라보며 수없이 했던 약속 |
|
믿었던 내가 바보였나봐 |
|
어차피 떠날 거라면 |
|
차라리 널 만나기 전으로 |
|
돌아가게 해줘 제발 |
|
어떻게 나에게 니가 이러니 |
|
너만 알고 사랑했던 |
|
나는 이제 어떡하라고 |
|
여자라서 그 흔한 여자라서 |
|
아무 말도 못하고 |
|
나는 기다릴 뿐이라고 |
|
지금이라도 너 돌아와 |
|
날 잡아준다면 |
|
다 잊어줄 수 있는데 |
|
못이기는 척 네게 안길텐데 |
|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
|
니가 날 찾아와 있을까 |
|
걱정을 해 |
|
흔한 여자라서 |
|
그 흔한 여자라서 아파만 할께 |
|
널 붙잡지도 보내지도 못하고 |
|
기다려볼게 |
|
안되는데 이렇게는 안되는데 |
|
바보처럼 이렇게 널 |
|
기다리는 나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