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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서있다 버스를 놓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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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뒷자리에 지갑을 흘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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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울어놓고 왜 우는줄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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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서 눈물 흘릴 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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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울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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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을 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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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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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게 몇달 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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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게 아니라구요 날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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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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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없으니까 곁에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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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이 녹아 없어지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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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회하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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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잊으란말 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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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더 사랑해서 그런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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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게 아니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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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러가도 난 니가 생각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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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부서지듯 심장이 아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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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한텐 너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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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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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는 없는데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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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의 방식들은 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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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을 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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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또 다시 시작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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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한 동기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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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윈 없어 내 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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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아파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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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집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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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엮인 모든 것들에 혹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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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다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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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달라질게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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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음 불편하게 애처럼 또 떼 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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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만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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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나 지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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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리고 애원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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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일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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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없으니까 곁에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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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이 녹아 없어지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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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회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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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잊으란말 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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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더 사랑해서 그런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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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꿈을 꾸었죠 눈을 마주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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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었던 우리 두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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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나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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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서있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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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나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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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쳤다며 이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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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다 망쳤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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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 세우던 나의 말에 지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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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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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 그 여린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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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쳤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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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어긋나는 감정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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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거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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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습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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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밀어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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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수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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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피해 쓴 우산은 왜 비가 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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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은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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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꿰맬순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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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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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리고 싶어 이 맘 아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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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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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부르면서 눈물만 흘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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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회하지 않아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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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란 말 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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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더 사랑해서 그런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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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게 아니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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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정말 사랑했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