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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지나면 너의 집 앞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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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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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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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길을 걷다 헤어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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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넌 말했지 친구로 지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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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에는 어색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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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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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엔 너무나 아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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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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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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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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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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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넌 내게 전화를 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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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 않다면 만나자고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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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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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와 나는 친구사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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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영화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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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녁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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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며 얘기를 해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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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 한가운데 박혀있는 너 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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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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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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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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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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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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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감정은 너무나도 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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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돌이킬 수조차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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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니 곁에 머물고만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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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감춘 채 노력을 해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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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난 너처럼 될 수 없나봐 |
| [02:49.650] |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
| [02:55.680] |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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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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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410] |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
| [03:23.410] |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