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
달빛 아래 내 모습이 처량해 |
|
무거운 발걸음은 더 야속해 |
|
텅 빈 방안에 홀로 누워서 |
|
이리저리 뒤척여도 |
|
난 또 다시 떠난 그녀 생각뿐 |
|
내게 등돌린 지금 너의 모습과 |
|
홀로 술잔을 기울인 나의 모습 봐 |
|
밤은 깊어가 맘이 아파 가 |
|
오늘 하루 또 난 네 생각에 취해 |
|
밤을 지새는구나 |
|
바람이 불어와 날카롭게 |
|
내 뺨을 스치며 |
|
그대는 불어와 한 줌 내 맘을 훔쳤지 |
|
찬란한 저 달빛이 |
|
날 보며 비웃고 있는데 |
|
너 또한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구나 |
|
아련히 생각나는 건 |
|
차디찬 너의 뒷모습들 뿐이야 |
|
이유 없는 슬픔을 알아줄 이 없고 |
|
가끔 울고 싶어질 때 |
|
바람이 불어와 날카롭게 |
|
내 뺨을 스치며 |
|
그대는 불어와 한 줌 내 맘을 훔쳤지 |
|
찬란한 저 달빛이 |
|
날 보며 비웃고 있는데 |
|
너 또한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구나 |
|
한숨과 함께 널 떠나 보낼까 |
|
텅 빈 내 맘을 넌 알고 있을까 |
|
난 가끔은 이렇게 지내 |
|
소리쳐 보고 싶은데 |
|
넌 어디에 |
|
바람이 불어와 |
|
날카롭게 내 뺨을 스치며 |
|
그대는 불어와 한 줌 내 맘을 훔쳤지 |
|
찬란한 저 달빛이 |
|
날 보며 비웃고 있는데 |
|
너 또한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