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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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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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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서로를 마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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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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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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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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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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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첫키스했던 카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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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얼굴을 떠올리려 노력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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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실루엣이 떠오를 듯 말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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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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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죽도록 사랑한대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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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마를 새도 없이 키스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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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랬냐는 듯 우린 헤어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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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우린 진심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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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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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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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서로를 마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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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잔도 없이 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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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서로를 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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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처럼 속삭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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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좋아서 죽을 뻔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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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니가 무슨 말을 했었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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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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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던 두 손과 설레이던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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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 쪽이 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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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듯 쿵쿵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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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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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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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지 정말 그 땐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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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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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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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서로를 마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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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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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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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서로를 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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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처럼 돌아갈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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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미 너무 많이 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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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금만 서로가 숨쉴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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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줬었다면 이런 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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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않아도 됐었을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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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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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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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서로를 마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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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 잔도 없이 서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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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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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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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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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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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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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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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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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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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과 데킬라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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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술 한 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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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