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 흑백사진 |
Artist | KCM |
Album | CS Numbers |
아주 오래 전 눈이 커다란 | |
소녀를 봤어 긴 생머리에 | |
예쁜 교복이 너무 잘 어울렸어 | |
너의 그림자를 따라 걸었지 | |
두근대는 가슴 몰래 감추며 | |
어느새 너는 눈이 따스한 | |
소녀가 됐어 아름다움에 | |
물들어가는 너를 바라보면서 | |
너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 |
축복일거라고 감사해 | |
감히 사랑한다고 말할까 | |
조금 더 기다려볼까 | |
그렇게 멀리서 널 사랑해왔어 | |
내겐 너무나 소중한 너 | |
다가 설 수도 없었던 나 | |
그래도 나 이렇게 행복한 걸 | |
아직도 나는 너의 뒤에서 | |
애태우지만 시간이 흘러 | |
아주 먼 훗날 | |
그땐 얘기 해 줄께 | |
니가 얼마나 날 웃게 했는지 | |
설레게 했는지 감사해 | |
감히 사랑한다고 말할까 | |
조금 더 기다려볼까 | |
그렇게 멀리서 널 사랑해 왔어 | |
내겐 너무나 소중한 너 | |
다가설 수도 없었던 | |
나 그래도 나 이렇게 행복한 걸 | |
가끔은 두려운 거야 | |
혹시라도 내가 잊을 까봐 | |
그대 소리쳐 이름 부를까 | |
그럼 내 사랑 들릴까 | |
그렇게 멀리서 나 망설여왔어 | |
내게 세상을 선물한 너 | |
무엇도 줄 수 없었던 | |
나 그래서 나 웃어도 눈물인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