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 잡념 (Feat. Rainslow) |
Artist | RNP |
Album | In The Rainbeat |
노세 노세 어서 노세 | |
노세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 |
생각없이 앞만보며 거리를 걷다 | |
뒤돌아보니 후회만 컷다 | |
살아온 횟수 30개가 너무나 쉽게 | |
좌절이라는 단어로 바뀌어 | |
마실게 없는 목마른 사막 | |
한복판에 좌절의 흔적 | |
인생 낙오자들의 함정 | |
그들의 부름에 자신을 보내네 | |
이렇게 다시 나 어둠을 보려네 | |
과거의 아픔 상철 도려네 | |
까칠한 현실에서 다 친한 | |
학연에 지연에 숨이 콱 막혀 | |
미쳐버릴것만 같앗어 | |
미친듯이 거리를 걸어 | |
갈곳 잃은 십자선 한복판에 선 | |
정체성이 가득한 20-30대의 남성이 있어 | |
낯선 이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 |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 |
됐어 수명이 다 되어버린 건전지라 숙명이라네 | |
덜익은 천진한 그림쟁이라서 그래 | |
다시 현실에 맞서보네 | |
하지만 나 석연해지지않는 날 보네 | |
절망의 이름에 내 하루 깨뜨리네 | |
도대체 언제쯤엔 이 맘이 평화를 찾나 | |
어리석음에 내 잡념만 늘어 | |
앞 길을 내다 볼 수 없는 내 젊은 인생아 |
30 | |
2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