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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멈춰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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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따라 갈 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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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뒤척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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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셀수 조차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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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무서운 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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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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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동안 사랑이란 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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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서 퍼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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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 이미 늦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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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자꾸 조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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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외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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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돌아서던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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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워볼게 힘들어도 잊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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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도 아직 남아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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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맴돌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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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빛이 날 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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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걷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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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만든 감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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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갇힌 내가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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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워보려고 노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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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맘속에 니가 묻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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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닦아 내려도 안 닦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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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감옥 속에 갇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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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외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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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돌아서던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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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워볼게 힘들어도 잊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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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도 아직 남아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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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맴돌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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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너와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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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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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널 모른 척 하고 갈수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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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있어 너와 나 둘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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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두손 잡고 마주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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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있어 너와 나 둘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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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두손 잡고 마주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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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워볼게 힘들어도 잊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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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도 아직 남아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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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맴돌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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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도 버릴 수 없는 너와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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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내안의 남은 추억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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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들이 재들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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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사랑의 종이 회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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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준비가 안 돼 끝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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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곁을 무참히 떠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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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네 끝내 널 잡을 방법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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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금새 퍼진 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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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약 없인 절대 치료가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