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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거리 이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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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뭇잎 사이 바람소리 움직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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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조건 바라지 않던 사랑스런 네 얼굴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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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환하게 짓던 미소 어디로 숨어 사라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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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낸다 지운다 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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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널 부른다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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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 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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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거리 저 빗소리가 듣기가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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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생각에 잠에서 깬 듯 내 맘속이 혼란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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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떠나는 그 자리에 아무일 없듯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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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날 위해 흘린 눈물 어디로 모두 흐른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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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제도 지금도 내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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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없이 넌 차갑고 외롭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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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똑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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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에 있는 넌 내게 기억조차 말라고 비웃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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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말 사랑했던 걸까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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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만 커져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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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낸다 지운다 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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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널 부른다 찾는다 |
[04:16.000] |
보고파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