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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서있었어 아무 말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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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어서 그대 내게 오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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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설레서 바보처럼 한참을 웃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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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 아픔이 많아서 쉽게 누구도 맘을 못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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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정말 했어요 나 같은 사람을 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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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못하게 만든 하나뿐인 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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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아 있는건 너야 바로 너 하나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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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된데도 정말 안되더라 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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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꼭 잡으면 내가 사는 이유 느끼고 |
| [01:39.070] |
살죠 또 살죠 나 살아 있는건 너야 |
| [01:55.160] |
한 숨이 자꾸만 늘어서 매일 가슴만 짓누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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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없음을 살아도 사는게 아닌 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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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에 가까운 소리 하나뿐인 그대 목소리 |
| [02:22.710] |
나 살아 있는건 너야 바로 너 하나뿐야 |
| [02:30.110] |
모두 안된데도 정말 안되더라 넌 |
| [02:37.280] |
두 손 꼭 잡으면 내가 사는 이유 느끼고 |
| [02:44.660] |
살죠 또 살죠 나 살아 있는건 너 때문이야 |
| [02:54.200] |
남자로 태어나 지금껏 살아 온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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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고개 떨군적 없던 내가 너여줘서 고마워 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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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건 나 살아 있는건 너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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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너 하나뿐야 모두 안된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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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되더라 넌 두눈에 가득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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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다 말해주네요 살자 또 살자 살자 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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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아 있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