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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iC - 또 한 여잘 울렸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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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째 빈 잔만 바라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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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과분하단 핑계로 그녈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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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그대로 하염없이 걷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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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가던 추억의 그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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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 여잘 그렇게 보냈어 너란 사람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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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 여잘 그렇게 울렸어 나만 나쁜 놈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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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음 주려해도 이미 내 맘 니가 다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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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 사랑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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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내 주윌 서성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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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 우는 후배 녀석을 돌려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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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진 마음에 술 한잔을 하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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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샌가 또 너의 집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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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 여잘 그렇게 보냈어 너란 사람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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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한 여잘 그렇게 울렸어 나만 나쁜 놈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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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음 주려 해도 이미 내 맘 니가 다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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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줄게 없는데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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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어깰 빌려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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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 널 잊고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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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은 나의 가슴엔 니 자리만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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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니면 품을 수가 없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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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여잘 울리지 않도록 돌아올 순 없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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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몸 만들지 않도록 다시 오면 안 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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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야 할 단 한곳 오직 너의 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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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 이렇게 헤매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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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여잘 다해도 너라는 한 여자만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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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 사랑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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