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12.21] |
구암 허준 OST Par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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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을 뒤적이다 멍하니 하늘을 보면 |
| [00:29.39] |
달빛조차 들지 않는 길 헤맨 듯 허무한 사연만이 |
| [00:4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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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46.56] |
세월아 사는 게 무엇이길래 이 목숨 버리지 못할까 |
| [01:00.69] |
얼룩진 이 눈물이 가슴 깊이 베여도 아파할 하루가 없구나 |
| [01:1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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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9.64] |
지난 시간을 되뇌이다 말없이 고개 숙이면 |
| [01:33.90] |
덩그러니 남겨진 슬픔 해진 듯 서글픈 순간만이 |
| [01:4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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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47.27] |
세월아 사는 게 무엇이길래 이 삶을 버리지 못할까 |
| [02:01.50] |
지친 어둠 밝혀줄 작은 불빛마저도 머무를 하루가 없구나 |
| [02:1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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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58] |
굽이굽이 돌고 돌아 거센 바람 몰아쳐도 |
| [02:23.54] |
힘겨운 걸음 한숨조차 쉴 수 없어 |
| [02:30.82] |
메마른 이내 가슴 떨쳐내지 못했던 아픈 이 세상에.. |
| [02:4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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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48.10] |
세월아 사는 게 무엇이길래 이 하늘 버리지 못할까 |
| [03:02.56] |
지난 날 그리워도 돌아갈 수 없는 길 하루도 찾을 수 없구나 |
| [03: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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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21] |
쉬어갈 하루가 없구나.. |
| [03:2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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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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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3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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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3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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