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더운 피
Artist 秋天假期
Album 선명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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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83] 낙엽은 비에 젖고 꿈은
[00:18.56] 신물에 젖고 난 내 침대에 홀로
[00:27.86] 남은 눈물도 없이
[00:30.96] 아무 기운도 없이
[00:34.51] 그저 가라앉는데
[00:41.25] 점점 꺼져 가는데
[00:46.68] 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까
[00:53.40] 놓아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01:00.78] 그 순간 벼락 같이
[01:04.51] 더운 피가 올라와
[01:07.78] 내 두 뺨을 덥히고
[01:10.82] 또 다시 눈물이 나고
[01:14.44] 결국 나를 여태껏
[01:17.66] 움켜쥐고 버틴 건
[01:21.04] 내가 아닌 너였단
[01:24.12] 참 새삼스런 사실에
[01:35.16] 고통은 잦아들고
[01:37.85] 이젠 멍한 눈으로
[01:41.22] 거울을 보고 있어
[01:47.55] 닻도 등대도 없이 마치 난파선
[01:53.69] 같이 점점 가라앉는 날
[02:01.51] 그저 보고만 있어
[02:06.92]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까
[02:13.21] 보내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02:21.38] 그 순간 벼락 같이
[02:24.82] 더운 피가 올라와
[02:27.86] 전율하듯 놀라고
[02:30.85] 또 다시 심장이 뛰고
[02:34.46] 네가 잊혀진다는
[02:37.86] 실낱 같은 가망에
[02:41.22] 밀칠 수도 기댈 수도 없는
[02:45.46] 그 가능성에
[02:54.62] 지옥 같은 이 시간을 견뎌
[03:01.07]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
[03:08.02] 나를 기다리는 건 더 이상
[03:13.24] 네가 없는 세상
[03:21.39] 그 순간 벼락 같이
[03:24.43] 더운 피가 올라와
[03:27.71] 내 두 뺨을 덥히고
[03:30.90] 또 다시 눈물이 나고
[03:34.46] 결국 나를 여태껏
[03:37.58] 움켜쥐고 버틴 건
[03:41.15] 내가 아닌 너였단
[03:44.32] 참 새삼스런 사실에

Pin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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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83]
[00:18.56]
[00:27.86]
[00:30.96]
[00:34.51]
[00:41.25]
[00:46.68]
[00:53.40]
[01:00.78]
[01:04.51]
[01:07.78]
[01:10.82]
[01:14.44]
[01:17.66]
[01:21.04]
[01:24.12]
[01:35.16]
[01:37.85]
[01:41.22]
[0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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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51]
[02:06.92]
[0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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