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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생각한적 있었지 난 (예쁘고 능력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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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싱글로 살거야 모두가 (부러운 골드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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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순간 내맘을 뺏어간 그런 남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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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으며 달달하게 나 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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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아가들을 보면 어느새 또 나도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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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미소를 짓네 (호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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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결혼해 너희 남편들보다 잘나고 더 어린남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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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니 너 그땐 잘난척하더니 이제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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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자꾸 그렇게 묻니 귀찮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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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는 내 모습을 보며 어쩌다 이리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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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게 위로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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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시집가 주말마다 선보느라 너희 이제 알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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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니 너 조건이 전부라더니 더이상 따지는 남잔 싫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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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자 살거라 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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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이 가득차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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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서 미안해지는 날 바로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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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결혼해 너희 남편들보다 잘나고 더 어린남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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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니 너 그땐 잘난척하더니 이제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
| [03:21.227] |
뭘 자꾸 그렇게 묻니? |
| [03:24.999] |
알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