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12] |
백지영 - 괜찮다고 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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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말하고 그냥 웃어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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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난 너인데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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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보내고 버스를 갈아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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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 엄마 몰래 방으로 들어갔어 그제서야 |
[01:0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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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96] |
나는 울었어 울고 또 울어봐도 |
[01:12.50] |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울 수밖에 난 없었어 |
[01: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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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19] |
뭔가 터진 것처럼 뭔가를 쏟아내듯이 |
[01:36.03] |
끙끙거리면서 신음하면서 울 수 밖에 난 없었어 |
[01:4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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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58] |
방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묻는 |
[02:00.03] |
걱정스런 엄마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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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88] |
메는 목을 삼키며 웃으며 대답했어 |
[02:23.44] |
멀어지는 발걸음 들리지 않게 된 뒤에야 그제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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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60] |
나는 울었어 울고 또 울어봐도 |
[02:46.15] |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울 수밖에 난 없었어 |
[02:5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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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85] |
뭔가 터진 것처럼 뭔가를 쏟아내듯이 |
[03:09.56] |
끙끙거리면서 신음하면서 |
[03:1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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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막아도 억지로 참아 봐도 |
[03:27.16] |
자꾸 터져 나와서 북받쳐서 울 수밖에 난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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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80] |
괜찮지가 않은 걸 난 괜찮지가 않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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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속이고 엄마를 속여도 눈물은 속지 않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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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4] |
닦아도 닦아도 목을 조여도 울 수 밖에 난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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