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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맴맴맴 그녀의 얼굴 맴돌 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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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뱅뱅뱅 또 어지럽고 가슴 떨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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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쨍쨍쨍 환상이 깨져 눈을 떠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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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쌩쌩쌩 찬 바람 나는 차가운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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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그녀 얼굴이 보일까 보고 싶어지기까지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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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혹시라도 들켜버리면 어쩌려고 이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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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어 네겐 너무 미안한 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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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앞에서 그녈 상상하는 것이 왜이리 짜릿하고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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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널 버리진 않아 절대 그러고도 싶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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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지 한번쯤 그녈 너 몰래 만나보면 안될까 어떻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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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맴맴맴 난 그녀 주윌 맴돌 기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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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뱅뱅뱅 넌 그녈 가질 수 없는 걸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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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쨍쨍쨍 너 곁에 있는 너를 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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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쌩쌩쌩 너에겐 아무 느낌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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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하게 고백해 버릴까 내맘속에 숨겨둔 그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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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몸서리쳐 지는 눈빛이 자신 없고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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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어 네겐 너무 미안한 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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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앞에서 그녈 상상하는 것이 왜이리 짜릿하고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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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널 버리진 않아 절대 그러고도 싶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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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지 한번쯤 그녈 너 몰래 만나보면 안될까 어떻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