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Song 8-3-1
Artist Leessang
Album Re-Enlightement

Lyrics

[00:16.75] 어린시절부터 늘 외로웠던
[00:19.87] 내 삶은 마치 거리위 쓸쓸한 벤치
[00:22.50]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로 줄곧
[00:25.31]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 문을 열면
[00:28.18] 어둠과 침묵만이 날 반겨 어린
[00:30.62] 난 무서움에 잠겨 크게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로
[00:34.06] 무서움을 겨우 달래며 그저 창밖을
[00:36.28] 바라보며 일터에 나가신 부모님만을 기다려
[00:39.47] 그렇게 1년 또 2년...횟수가 지나도 전혀 달라질 건 없었지
[00:42.91] 비라도 내리던 날이면 마중나온 엄마들
[00:46.71] 사이로 난 실내화 주머니를 뒤집어 쓰고 달려야만 했고
[00:50.83] 친구와 싸워도 서러운 일을 당해도 모든걸
[00:53.77] 다 나 혼자 견뎌야만 했어
[00:55.83] 하지만 난 애써 떼써가며 무언갈 바라지도 않았어
[00:59.08] 어느새 난 혼자임에 익숙해져
[01:24.52] 늘 부족했기에 외로웠고 외로웠기에
[01:28.02] 그리웠고 그리웠기에 많이도 흘렸던 눈물
[01:30.83] 하지만 그 뿐 나는 한 푼 두 푼
[01:33.27] 애걸하듯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을 동냥질하긴 싫어
[01:36.83] 바람같은 짧은 기쁨에 내 외로움
[01:39.64] 조금 실어 날려보내면 그만인 걸
[01:41.89] 외로울 때면 난 가끔 하늘을 봐
[01:44.14] 닿을수 없지만 언제나 내 곁에 있자나
[01:47.21] 아마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내가
[01:49.45] 사랑하는 사람 모두 저 하늘과 같은 마음이겠지
[01:52.94] 바다와 하늘 서로 멀리 있지만
[01:54.91] 늘 언제나 함께 하는 수평선을 만들 듯
[01:58.41] 혼자라고 느껴질때면 하늘향해 마주보며
[02:03.85] 누워 맘을 비우고 저기 별들과 손을 잡아
[02:10.10] 때로는 그토록 믿고 믿었던 사람 또
[02:12.49] 나보다 더 소중했던 사랑 그들이 떠나버릴 때 우린
[02:16.24] 외로움이란 울타릴 넘지 못해 눈물을 택해
[02:19.49] 하지만 어차피 인생이란 밑빠진 독
[02:22.36] 외로운 겨울이 가면 또다시 찾아 올 봄
[02:25.30] 모든 걸 낚시꾼에게 내주고 미련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02:29.49] 만남과 이별에 자유로운 저 벤치처럼
[02:32.55] 그렇게 난 살아가리 차라리 외로움이란 별자릴
[02:36.05] 또다른 만남의 길잡이로 삼으니 이
[02:38.55] 지긋지긋했던 외로움이란 두터운 벽 이제는 기댈 수 있는 나의 벗
[02:43.99] 혼자라고 느껴질때면 하늘향해 마주보며
[02:49.29] 누워 맘을 비우고 저기 별들과 손을 잡아

Pinyin

[00:16.75]
[00:19.87]
[00:22.50]
[00:25.31]
[00:28.18]
[00:30.62]
[00:34.06]
[00:36.28]
[00:39.47] 1 2...
[00:42.91]
[00:46.71]
[00:50.83]
[00:53.77]
[00:55.83]
[00:59.08]
[01:24.52]
[01:28.02]
[01:30.83]
[01:33.27]
[01:36.83]
[01:39.64]
[01:41.89]
[01:44.14]
[01:47.21]
[01:49.45]
[01:52.94]
[01:54.91]
[01:58.41]
[02:03.85]
[02:10.10]
[02:12.49]
[02:16.24]
[02:19.49]
[02:22.36]
[02:25.30]
[02:29.49]
[02:32.55]
[02:36.05]
[02:38.55]
[02:43.99]
[02: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