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나를 채우던 멜로디 흐르지 않고 | |
안녕의 표정으로 서 있구나 | |
만남과 헤어짐은 어느새 | |
서로의 얼굴을 닮아 있네 이렇게 | |
알 수도 없었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 | |
끝은 없을 거라 믿어왔으니 | |
언제든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 |
받아들이지 못했네 | |
그렇지만 우리가 남긴 멜로디와 | |
아, 영원토록 변함 없을 지난 날들아 | |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 |
지금껏 멈춰버렸던 멜로디 돌이켜 보면 | |
아프지 않았던 것이 없구나 | |
시작과 끝은 내 몸을 번갈아 드나드는데 | |
난 어디로 가고 있을까 | |
그렇지만 우리가 남긴 멜로디와 | |
아, 영원토록 변함 없을 지난 날들아 | |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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