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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네게 나를 보여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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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발 멀리 바라만 보니 너에게 비춰진 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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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보여지게 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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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알아 나의 무심한 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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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작은 상처로 모여 커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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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또한 내게 되돌아 상처가 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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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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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게 말한 건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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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견딜만 하단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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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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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널 이해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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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내 그 만큼을 네게 돌려주고 있는 나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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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일이야 정말 어쩌다가 이리 겉도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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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또 다른 얘길 하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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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뒤에 감춰진 또 다른 나의 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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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날 지켜준다 믿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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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에게서 돌아설 어떤 준비도 하진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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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았던 얘기와 꿈들을 아직 공유한다 믿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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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모두 잊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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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용서해 너를 사랑해 이제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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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줘 그래 알았어 그래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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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을 바라봐 바로 거기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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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우리들의 해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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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조금은 달라져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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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아주는 게 중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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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변해가는 걸 알아 그리 큰 욕심 내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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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내가 필요하다면 그저 가벼운 술 한잔 채워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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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할 자격조차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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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만만치는 않았어 눈을 보며 얘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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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을 해 지금 난 상처받고 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