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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이 오면 침대 위에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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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체온을 또 느껴 보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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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보 같지만 아직도 난 똑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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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고 한참이 지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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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욕이라도 해줘 외면하지마 그래야 내가 널 붙잡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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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우리가 엇갈린 뒤로 너무나 힘들잖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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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붕 뜬 허공에 널 불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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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메아리만 남아 미어지는 가슴이 터질 듯 울어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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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 새벽 찬 공기처럼 날 지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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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버린 내가 그랬듯 어지러운 내 머릿속을 떠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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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태연하게 너란 꿈에서 깨어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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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태어나게 부탁해 내가 체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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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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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뒤지며 추억에 또 웃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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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잊지 못해 미안해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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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너만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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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진 공기에 두 손을 부비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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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팔짱을 또 찾아보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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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 하는 건지 변할 수는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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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난 바보인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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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look at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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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 땜에 망가져버린 날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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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옷도 잘 못 챙겨 입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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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감싸 안아주었던 네 두 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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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허리에서 떨어졌던 순간 느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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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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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right time is 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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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with the winter w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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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으면 녹아내려 버리는 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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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게는 이별이 실감이 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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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ke up I call ya name som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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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우린데 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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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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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600] |
일기장을 뒤지며 추억에 또 웃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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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잊지 못해 미안해 널 사랑해 |
[02:3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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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3.660] |
아직도 나는 너만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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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울지도 못해 네가 미워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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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여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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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울어버리면 네가 떠난 게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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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될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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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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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뒤지며 추억에 또 웃곤 해 |
[03:19.650] |
어떻게 잊지 못해 미안해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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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너만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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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만 기다려 추억이란 땅에 발이 박힌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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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은 미련이란 벌레들에 뜯긴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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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엔 집착이란 가시가 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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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너란 해를 못 봐 날이 갈수록 더 시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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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술이 떠난 내 입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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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르고 갈라진 후 굳어버리게 된 가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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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라도 보고픈 널 그리다 눈 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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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견뎌낼 수 있을까 너 없는 이 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