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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VINX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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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KRAX/Piano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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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허물을 더 벗어야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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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성체가 돼서 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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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란 기준에 내가 부합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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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계절이 돌아야 내게 안정이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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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보는 것이 최선이라 배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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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재생력은 이제 더 이상은 무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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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기 전까진 겁이 없었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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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부딪힌 난 이제 겁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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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뭐를 알아 나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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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 옆에 20년을 살아봤냐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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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히 아는건 엄마도 아빠도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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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니고 그 잘난 신도 아니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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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모아 기도해도 돌아오는건 지옥이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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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따위 상처를 봐줄 가치조차 없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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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부터였을꺼야 다시 무교로 전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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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가족도 아냐 믿을껀 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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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 봤어 사람에 데이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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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었고 믿은만큼 데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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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 도 못해 내 팔이나 쳐긋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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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푼다고 거울이나 부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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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짓을 주기적으로 반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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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내 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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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니 말이 다 맞아 미친거야 그래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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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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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나의 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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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그 시점부터 문제란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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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순환이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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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예민한 사람만 지구에 모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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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대환 단절 되고 지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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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뿐인 무도회가 열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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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나도 가면은 못 벗은채로 하나둘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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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없이 사라질꺼야 |
[01:25.474] |
인간 관계에 상처를 받는건 항상 내 몫이고 넌 편해 그래 |
[01:29.003] |
더러운 놈들 사이 상처 받기싫음 내가 제일 악질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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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인데도 그래 그건 싫지 또 유사인간이라서 그래 |
[01:40.962] |
난 많이 다쳤다 생각했는데 |
[01:45.397] |
이제야 첫번째 허물을 벗고있었네 |
[01:49.623] |
앞으로 다가올것들을 이겨낼수있을까 |
[01:54.731] |
날 도와줘 |
[01:58.470] |
사실은 포기가 더 쉬워보이긴해 |
[02:02.835] |
고민하겠지 수만개의 갈림길 앞에 |
[02:06.806] |
내가 올바른 길을 갈수있을까 |
[02:10.289] |
잘모르겠어 도와줘 |
[02:15.536] |
어디로 갔을까 나의 패기 |
[02:18.485] |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 |
[02:20.505] |
이제 남은건 그때와 똑같은 열등감과 |
[02:22.525] |
어두운색의 고민과 망상 그게 다야 |
[02:24.871] |
나 이상 스물이면 더 많은 변수가 내 앞에 |
[02:26.984] |
새로운 사람과 사건이 내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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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겠지만 지레 겁 먹고 파란 방 안에 |
[02:32.278] |
벌벌 떨고있는 그게 나야 |
[02:33.717] |
의심부터 하는 놈 그게 바로 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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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안에 수작 찾는 놈이 바로 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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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음 호구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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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세워진 날카로운 내 신경이 내 정신되려 망쳐 |
[02:42.309] |
위스키나 쳐부어서 소독하는 정신 |
[02:44.375] |
아 부작용은 알아도 이래야 버티지 이런 억지 |
[02:47.278] |
난 나이지 못할꺼야 평생 |
[02:49.809] |
난 나이지 못할꺼야 평생 |
[03:07.665] |
난 많이 다쳤다 생각했는데 |
[03:11.473] |
이제야 첫번째 허물을 벗고있었네 |
[03:16.047] |
앞으로 다가올것들을 이겨낼수있을까 |
[03:20.181] |
날 도와줘 |
[03:24.453] |
사실은 포기가 더 쉬워보이긴해 |
[03:28.099] |
고민하겠지 수만개의 갈림길 앞에 |
[03:32.743] |
내가 올바른 길을 갈수있을까 |
[03:36.272] |
잘모르겠어 도와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