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그리운 향기
Artist 신현선
Album 이종록 가곡 Vol. 12

Lyrics

作词 : 류선희
作曲 : 이종록
오랜 세월에도 삭지 않는 슬픔은 날카롭기 그지없는 칼이다
노을의 붉은 입술 혹은 달빛깊이 스민 음계로 아무리 비비고 어루만져도
그 칼날은 도무지 무디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느닷없이 햇살을 자르고 마른 눈물까지 토막낸다.
누구에게나 城(성)은 꿈의 뿌리인 것을 그러나 황당하게 허물어진 성곽에서
슬픔의 칼에 베인 흔적 소리 잃은 웃음으로 감추며 결코 쓰러지지 않을 꿈
시나브로 쌓는 사람에게서는 사람냄새가 난다. 참으로 사람다운.

Pinyin

zuò cí :
zuò q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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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é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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