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227] |
세상에 내가 처음 나왔을 때 |
[00:10.361] |
두 눈을 뜨고 발을 딛고 |
[00:11.782] |
첫 단어를 말했을 때부터 |
[00:13.578] |
과거를 지나 현재도 여전히 내 뒤에서 |
[00:16.096] |
말없이 서있네 그대로 아무런 죄도 |
[00:18.512] |
지은 게 없는데도 감당해 낼 게 |
[00:20.966] |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애 |
[00:22.364] |
군대서 적응될 줄만 알았던 겨울이지만 |
[00:25.347] |
텅 빈 주머니 속은 왠지 몇 배는 더 시렵네 |
[00:28.739] |
I can handle this, This city life |
[00:30.931] |
다들 빨리 지나가 그래 너도 마찬가지겠지, |
[00:34.337] |
난 괜찮아 익숙하네 뭐 이런 건, |
[00:36.898] |
언젠가는 이란 말이 그나마 날 잡아놓고 있어 |
[00:40.510] |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만 |
[00:43.781] |
익숙해 질까 모르겠어 난 |
[00:46.144] |
몇 번 넘어져 흉져도 뭐 괜찮아 |
[00:48.036] |
상처는 곧 아물겠지 별일 아니야 |
[00:50.161] |
이미 삶은 시작됐고 우린 던져졌어 |
[00:55.487] |
손목 위에 걸려있는 시간은 너의 숨을 조여 |
[01:00.945] |
I gotta move gotta move |
[01:03.487] |
돌이킬 수 없는 발걸음 |
[01:06.890] |
oh i'm alone in This city life |
[01:11.848] |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만은 않아 |
[01:14.710] |
똑같아 여태껏 몇 장인 지도 모를 달력들이 |
[01:18.325] |
찢겨지나간 자리에는 여전히 |
[01:20.363] |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
[01:22.180] |
동생, 친구, 형들에게 |
[01:25.092] |
조언을 해주는 게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 |
[01:28.305] |
같은 날의 반복 정해진 답도 |
[01:31.084] |
없는 채로 딱히 하고픈 말도 |
[01:33.613] |
듣고 싶은 말도 없어 고갤 떨구고 걸어갈 뿐, |
[01:36.282] |
움츠린 채로 굳어 있지만 아침에는 |
[01:38.935] |
날개가 돋아 있는 나를 상상하면서 눈을 감아 |
[01:42.366] |
그래서 잠에서 잘 못 깨나봐 |
[01:44.369] |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만 |
[01:47.792] |
익숙해 질까 모르겠어 난 |
[01:50.169] |
몇 번 넘어져 흉져도 뭐 괜찮아 |
[01:52.421] |
상처는 곧 아물겠지 별일 아니야 |
[01:54.116] |
이미 삶은 시작됐고 우린 던져졌어 |
[01:59.467] |
손목 위에 걸려있는 시간은 너의 숨을 조여 |
[02:04.877] |
I gotta move gotta move |
[02:07.544] |
돌이킬 수 없는 발걸음 |
[02:10.243] |
oh i'm alone in This city life |
[02:15.525] |
잘 되어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대 내 친구들은. |
[02:18.734] |
그래 보일 수 있지 처음에는 |
[02:20.875] |
뜬구름을 잡는 소리라 여겼으니 |
[02:23.480] |
이렇게 내가 살아가는 게 좋아 보이겠지 겉으로는 |
[02:26.837] |
근데 난 모르겠어, 여러 선택 속에서 |
[02:29.560] |
여전히 갈피도 못 잡고 헤매는 듯해서 |
[02:32.353] |
가는 데마다 벽에 부딪히니까 |
[02:34.860] |
출구를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City life |
[02:37.638] |
Feelin' like, I'm alone in this city. |
[02:39.894] |
안개가 걷힌다 싶을 때쯤 막다른 길이 |
[02:42.662] |
이겨내야 해 얼마나 걸릴지도 |
[02:45.619] |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
[02:47.161] |
I gotta get'em |
[02:48.311] |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만 |
[02:51.076] |
익숙해 질까 모르겠어 난 |
[02:54.116] |
몇 번 넘어져 흉져도 뭐 괜찮아 |
[02:56.399] |
상처는 곧 아물겠지 별일 아니야 |
[02:58.124] |
이미 삶은 시작됐고 우린 던져졌어 |
[03:03.278] |
손목 위에 걸려있는 시간은 너의 숨을 조여 |
[03:08.939] |
I gotta move gotta move |
[03:11.352] |
돌이킬 수 없는 발걸음 |
[03:14.415] |
oh i'm alone in This city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