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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조영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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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김오키(KIMOKI) |
[01:10.954] |
너는 괴롭겠지만 보지 않을 수 없을 걸세. |
[01:16.553] |
저 악마같은 현실의 벽은 도대체 얼마나 두꺼우며 |
[01:20.367] |
얼마나 뻗어 있는 것인가. |
[01:23.375] |
실로 죽음과 같은 시련이었네. |
[01:28.170] |
노동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그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
[01:32.549] |
인간의 존엄성에 어울리는 생활을 할 수 있는, |
[01:35.313] |
정당하고, 상당한 보수를 받을 권리를 가지며 |
[01:38.689] |
필요한 경우 다른 사회 보장 방법으로서 보충을 받을 권리가 있다. |
[01:44.648]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여기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 |
[01:51.881] |
모든 사람은 노동시간에 합리적인 제도 및 정기적인 유급휴가를 포함하는 휴식과 여가를 가질 권리가 있다. |
[02:02.956] |
인간을 물질화 하는 세대, 인간의 개성과 참 인간적 본능의 충족을 무시당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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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가지를 잘린채 존재하기 위한 대가로 물질적 가치로 전락한 인간상을 증오한다. |
[02:17.964] |
한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모든 것을 박탈당하고 박탈하는 이 무시무시한 시대에서 |
[02:23.809] |
나는 그 어떠한 불의도 묵과하지 않고 주목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
[02:35.778] |
그렇지만 그것을 누가 알아준단 말이냐 |
[02:40.568] |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망설이고 괴로워했던가. |
[02:46.400] |
하지만 지금 이 시간 완전에 가까운 결단을 내렸다. |
[02:53.416] |
나는 돌아가야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
[02:59.844] |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에 어린 동심 곁으로, |
[03:12.604] |
생을 두고 맹세한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상 속에서 헤매었던가. |
[03:21.780] |
내가 돌보지 않으면 아니 될 나약한 생명체들. |
[03:25.107]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디어라. |
[03:32.348] |
너희들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
[03:40.664] |
너희들은 내 마음의 고향이로다. |
[03:49.925] |
보라. 얼마나 정직한 거짓이 없는 생존의 한 인간이냐. |
[03:57.953] |
현실이 나를 비웃는다고 나도 현실과 같은 패가 되어 나를 조롱하는구나. |
[04:04.123] |
얼마나 불쌍한 현실의 한 패자냐. |
[04:07.795] |
얼마나 몸서리치는 사회의 한 색깔이냐. |
[04:12.010] |
얼마나 위로해야 할 나의 전체의 일부냐. |
[04:16.550] |
그렇다. 저주받아야 할 불합리한 현실이 쓰다버린 쪽박이다. |
[04:33.460] |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
[04:39.112] |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