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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은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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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은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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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이른 아침 눈이 떠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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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앉아있다 조금 걸어 나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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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지 않는 휴대폰은 익숙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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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걸음은 어느새 너의 집 앞에 다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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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번 지나던 길이 왠지 낯설게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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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벤치가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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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보지 못했던 그 모든 게 보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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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너 하나만 보이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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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난 그래 우리 믿기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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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발걸음은 너를 재촉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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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달려가 널 안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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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내게 남은 건 눈물뿐인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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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번 지나던 길이 왠지 낯설게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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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무가 있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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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보지 못했던 그 모든 게 보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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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너 하나만 보이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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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난 그래 우리 믿기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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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발걸음은 너를 재촉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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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달려가 널 안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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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내게 남은 건 눈물뿐인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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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난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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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너라는 별을 새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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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날 보고 있진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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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물은 손가락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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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리는 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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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난 그래 너를 기억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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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꽃잎도 오늘은 마치 너인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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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게 내려와 안아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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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내게 남은 건 미안함뿐인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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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