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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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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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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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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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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적인 인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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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끝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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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며 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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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섞인 문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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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한참 망설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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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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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짧아진 대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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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모를 침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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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답답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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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질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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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떠나갈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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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싶은 말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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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참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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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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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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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만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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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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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약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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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지쳤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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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대 너의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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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말 못 하는 다른 사람 생겼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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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애써 웃으며 말 끝을 흐린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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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날이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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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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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피하는 네 눈빛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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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대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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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만 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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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질까 봐 정말 마지막일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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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 나온 눈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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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참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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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안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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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만 보여줬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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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만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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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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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약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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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지쳤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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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대 너의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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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말 못 하는 다른 사람 생겼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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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애써 웃으며 말 끝을 흐린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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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날이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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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알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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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주지 못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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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하고 싶던 그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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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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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의 봄이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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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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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만 기억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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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었던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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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그리워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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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대 나의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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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내가 아닌 다른 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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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겼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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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젠 울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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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안녕일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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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요 내 사랑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