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승은 | |
作曲 : 신승은 | |
우리는 도시의 병 한두 개쯤은 갖고 있지 | |
남모를 마음의 병 두어 개 정도 앓고 있지 |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포옹을 나누자 | |
오늘은 우리 만나고 처음으로 비 내린 날 | |
허공에 내미는 너의 손바닥이 참 궁금해 | |
또 이만큼 네가 더 궁금해지는 하루 | |
두 개의 큰 고독이 만나 투명해지고 | |
두 개의 물음표가 만나 사랑의 모양 되지 | |
우리는 과거의 멍 한두 개쯤은 안고 있지 | |
그래서 누군가를 믿는다는 게 좀 어렵지 | |
관계의 숙취를 풀어주는 포옹을 나누자 | |
서로의 큰 고독이 만나 투명해지고 | |
서로의 물음표가 만나 사랑의 모양 되지 | |
이십사 년 동안 유학을 갔다 온 한 사람과 | |
같은 시간 동안 그날을 기다린 다른 사람 | |
이젠 마주 앉아 회포를 풀어봐요 |
zuo ci : | |
zuo qu : | |
zuò cí : | |
zuò q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