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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신해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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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신해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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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e Made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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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 가쁘게 언덕길을 올라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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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공장이 내려다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에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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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 알고있던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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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 두근거리며 동경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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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나는 세계의 문을 지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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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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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년의 끝 저 편에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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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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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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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이 지난 시절보단 나아졌다고 믿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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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백화점 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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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누구도 비난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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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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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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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world w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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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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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world w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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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the internet h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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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world w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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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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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world w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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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s us back to z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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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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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죽어가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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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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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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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속된 최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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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환상속에 병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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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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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된 꿈만 꾸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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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된 양식 위에 서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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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려는 수만을 없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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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나아져 있기만을 바라는 자들에게서 벗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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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퇴락하기 전의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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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꿈꾸던 공간을 기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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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we m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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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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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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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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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