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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YUTAKA OZAKI, 성현, 백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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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Yutaka Oz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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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그림자와 잔디밭 위에 빨려 들어가는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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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현실의 기분을 맘껏 느끼고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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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울리고 평소처럼 교실 한편 나의 자리에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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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쫓고 따라야만 하는지 생각을 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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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마음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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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다 생각하며 방황하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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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우리들은 바람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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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눈으로 보이며 쓸쓸히 걸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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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와 한숨이 섞여 가득 넘치는 가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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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볼의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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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마음조차 자극되는 것이 있으면 |
[01:24.698] |
무엇이든 과장되게 떠들어대곤 했지 |
[01:34.252] |
예의란 거 성실함 따위는 생각지도 않았어 |
[01:41.825] |
밤에 몰래 학교에 들어가 창문을 깨트렸어 |
[01:46.079] |
계속 반항을 하고 계속 몸부림치고 |
[01:52.213] |
빨리 자유롭게 되고 싶었어 |
[01:58.645] |
믿을 수 없는 어른들과의 치열했던 다툼 속에서 |
[02:04.264] |
서로를 용서 한다는 게 무엇인지 난 모르겠어 |
[02:11.046] |
싫증이 나면서도 그런대로 지냈었지 |
[02:16.287] |
한 가지 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
[02:22.081] |
지금 지배로부터의 졸업 |
[02:43.436] |
누군가의 싸움 이야기에 모두 다 귀 기울이며 |
[02:49.879] |
자신들이 얼마만큼 강한지 알고 싶었었지 |
[02:56.196] |
우리 자신에겐 힘만이 필요하다고 완고하게 믿고 |
[03:02.479] |
순종하는 것은 지는 것이라고 말을 했었지 |
[03:08.821] |
친구에게 조차도 강하게 보이려 했어 |
[03:15.030] |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 입히면서도 |
[03:19.184] |
그리고 모두들 사랑에 빠져서 순수한 사랑의 말 |
[03:25.173] |
이상적인 사랑 그것에만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
[03:31.777] |
살아가기 위해 계산을 잘해야 해 그리 말하지만 |
[03:37.172] |
사랑하는 사람에겐 솔직해야 한다고 믿었지 |
[03:43.408] |
소중한 건 무엇인지 사랑하는 것들과 |
[03:49.260] |
살기 위해서 하는 것 구별하지 못하고 헤매었네 |
[04:00.107] |
예의 있게 성실함 따윈 필요 없다 생각했지 |
[04:06.755] |
밤에 몰래 학교에 들어가 창문을 깨트렸어 |
[04:11.654] |
계속 반항을 하고 계속 몸부림치고 |
[04:18.188] |
빨리 자유롭게 되고 싶었어 |
[04:24.086] |
믿을 수 없는 어른들과의 치열했던 다툼 속에서 |
[04:30.589] |
서로를 용서 한다는 게 무엇인지 난 모르겠어 |
[04:35.567] |
싫증이 나면서도 그런대로 지냈었지 |
[04:41.754] |
한 가지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
[04:47.476] |
지금 지배로부터의 졸업 |
[04:54.339] |
졸업을 하면 대체 무엇을 알게 된다고 하는지 |
[05:00.928] |
추억 말고 달리 무엇이 내게 남는다고 말하는지 |
[05:05.496] |
사람은 누구나 얽매인 약한 아직까지 어린 양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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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당신은 왜 허약한 어른들의 또다시 대변자인 건지 |
[05:17.901] |
우리들의 분노는 어디를 향해야만 하는 것일까 |
[05:23.798] |
이제부터는 무엇이 나를 또 붙들어 매려고 할까 |
[05:30.703] |
앞으로 몇 번 내 자신을 졸업해야만 |
[05:36.061] |
진실 된 자신에 다시 닿을 수 있을까 |
[05:48.872] |
꾸며진 자유를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
[05:53.770] |
몸부림치던 날들도 끝나가 |
[05:59.489] |
지금 지배로부터의 졸업 |
[06:06.316] |
투쟁으로부터의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