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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저 꽃잎에게 물어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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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내 가슴에 그댈 담아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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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가는 길에 내가 발 딛을 곳 없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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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바라만 보겠죠. 쉽게 돌아서지 못한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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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그칠까요. 내 맘 곳곳에 내리는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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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가슴 가득 그대가 눈물로 번질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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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있을까요. 생애 한 순간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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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가슴 끝에 걸려서 내려 놓지도 못할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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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얘기 힘겨운지 이 바람마저 달아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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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 없이 맴돌다가 사라져가는 혼잣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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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걸 다 잃어도 그저 달가운 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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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그대를 탓해도 잊은 척해도 나만 아플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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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그칠까요. 내 맘 곳곳에 내리는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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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가슴 가득 그대가 눈물로 번질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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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있을까요. 생애 한 순간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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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가슴 끝에 걸려도 보내야 하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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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부르지 못하게 멀리 떠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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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가슴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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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플까요. 그댈 보내야 하는 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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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가득 퍼진 그대는 지울 수 없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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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어 할까요. 다른 사랑도 못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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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가슴 차츰 채워갈 눈물만 남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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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다 그칠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