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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신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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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신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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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스무 살 너를 처음 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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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들어온 길고 까만 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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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처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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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못 숨기고 전부 보여줬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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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네게 부담이 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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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친해질 수 있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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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없었다는 게 내겐 너무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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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어도 가끔 네 생각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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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사랑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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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가끔 네 소식만 들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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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기억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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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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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용기 내어 네게 건넨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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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들어온 밝고 환한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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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게 처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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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너를 보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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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네게 부담이 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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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워질 수 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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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없었다는 게 내겐 너무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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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어도 미련이 남아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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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사랑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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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네가 행복하길 기도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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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기억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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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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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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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를 비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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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한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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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네가 있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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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네게 이 말을 못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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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혼자 가슴속에 남기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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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추억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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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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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옆에 있다면 좋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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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곁에 딴 사람이 있다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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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참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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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좋은 사람 알게 해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