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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호수/자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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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호수/자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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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갖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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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은 내 다른 어떤 맘보다도 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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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큰 줄 몰랐어 너가 내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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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면 작아질 줄 알았는데 자꾸 커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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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밖에 두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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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도 넌 내 눈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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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고 있어 난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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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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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꽉 감으면 멀어질 줄 알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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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 거리가 어느새 좁혀져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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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고 있어 내 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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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절대 그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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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마주한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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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애써 지우던 난 바보가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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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억해 너와 내 거리가 그 누구보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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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웠을 때도 우리 사이에 서있던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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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벽을 뚫어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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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냥 돌아서기로 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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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줄 알았는데 왜 넌 내 눈 앞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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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똑똑히 뜨고 걸어야만 했던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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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나는 너무 아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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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건 난 내 눈 앞에 있는 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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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낸줄 알았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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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 뭘 해야 할까 손을 뻗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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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팠는데 또 아픈 건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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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쉬워 후회만 가득했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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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해 너와의 그 모든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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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짧았던 그 날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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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충분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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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를 좀 더 사랑할 준비를 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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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걱정되고 많이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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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은 매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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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누워 오늘도 잠 못 드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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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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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 걸 알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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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먼저 내게 다가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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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그 손 내밀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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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어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