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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머리부터 짧은 교복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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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정말 못 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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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우리보다 심했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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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릴 갖고 그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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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도 안 지려하고 참 까칠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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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돼서 꺼낸 말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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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정말 우린 서로 너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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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나한테 왜이래 자기밖에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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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가봐 지금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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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관심 가져주고 상처주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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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처럼 높은 구두 신고 다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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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다치고 허리 나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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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배가 나와 바지 내려 입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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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 누굴 가르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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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성공했다면 너 만한 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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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내게 조금 심한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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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정말 우린 서로 너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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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나한테 왜이래 자기밖에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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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가봐 지금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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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관심 가져주고 상처주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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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싶어 얘기한 것뿐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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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다치긴 싫어요 예쁘게 봐주면 우리도 친해질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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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정말 우린 서로 너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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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야 나한테 왜이래 자기밖에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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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어서 Hi-Five 서로 감싸주고 좋게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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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어 다정한 사이로 닫힌 맘을 열어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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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있긴 하지만 시간이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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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닮아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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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른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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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 맘을 알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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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고마워 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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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리워 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