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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누가 좀 나를 도와주세요 제발 한번만 날 살려주세요 이러다가 정말로 제 명에 죽지 못할거같아요 내가 어디 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든지 나의 여자친구는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나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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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보고싶어 그랬어 너를 너무 사랑하니까 함께 있고 싶은데 그런 적이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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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착각하지좀마 우린 그냥 사귀는 친구일 뿐이잖아 물론 친구보다 조금은 더 특별한 사인건 인정해 사랑이라는건 소유할수 없는데 왜 나를 괴롭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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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괴로워하는 니가 더 오히려 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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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미저리! 미저리! 무서워 내 청춘을 (돌리도) 내 미래를 (뚫어줘요) 전생에 무슨죄로 이렇게 너를 만나 고생바가지야 (오리아리 알라리 알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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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조금만 나와 연락안되도 발칵 세상이 난리가 나지요 우리집의 가족들 내 친구 모두 그녀가 통화해 너무한다 싶어서 한번 이렇게 또 물어보았죠 뭐가 되고 싶냐고 그녀의 대답 나의 그림자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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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알고있어 니 맘을 이런 내가 귀찮아지는걸 하지만 어쩔수 없어 너를 버릴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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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싹뚝 끊어버려 가위처럼 어긋난 우리의 인연들을 싹뚝 끊어버려 우리처럼 만났던 시간을 모두다 자유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을께 잠만 좀 재워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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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그러지 말고 모든걸 업보라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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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도와줘요 살려줘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그녀 괴롭힘에 친구들도 이제는 연락조차 안해요 정말 이리저리 뛰어봤자 그녀의 손바닥 안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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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언젠가 알게 될거야 힘든 내사랑을...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