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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저기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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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숨을 힘껏 내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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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준비한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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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여 되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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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 불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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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게 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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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떼지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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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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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간절한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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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종이에 써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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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어김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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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져 버리고 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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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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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 못하는 날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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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그대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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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아가는데 꿈꿀 수 있는데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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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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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그댈 향한 내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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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이지 않게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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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말해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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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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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눈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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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전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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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은 다른 곳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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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죠 바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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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다 못한 사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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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눈물에 녹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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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조차 힘에 겨운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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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모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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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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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 못하는 날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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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그대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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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아가는데 꿈꿀 수 있는데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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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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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그댈 향한 내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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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보이지 않게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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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말해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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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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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 사랑을 그 곁에 서성인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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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우연이라며 짧은 웃음만 짓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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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느린 사랑으론 다가갈 수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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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나보다 빠른 그 걸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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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얼마나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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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이 날을 기다렸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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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겐 하늘이 내려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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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걸 아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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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나요 듣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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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나요 그댈 향한 이 노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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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대신해서 그대 맘에 울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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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랑이 되어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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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