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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무렇지 않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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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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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언제라도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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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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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인 줄은 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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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거라고 믿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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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없이 웃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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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널 떠나보낼 자신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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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사랑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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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랑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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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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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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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 없이 다가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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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우연이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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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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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데려 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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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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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함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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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잊은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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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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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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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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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는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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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가 만난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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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잃어버린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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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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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사랑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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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랑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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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미 멀리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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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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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 없이 다가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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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우연이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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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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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데려 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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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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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함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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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잊은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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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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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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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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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다는 것 마저 잊은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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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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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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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